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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법률정보

가압류등기 무효 소송

by 변호사 강민구 2017. 4. 11.

가압류등기 무효 소송




오늘 살펴볼 부동산 소송 사례는 가압류등기와 관련된 사례인데요. 가압류 등기된 부동산에 대해서 시효취득 완성을 이류로 가압류등기가 무효로 될 수 있는지를 놓고 분쟁이 발생하였습니다. 가압류등기에 대한 소송 사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A씨는 B건설회사로부터 부동산을 사들이게 되었습니다. 이후 A씨는 소유권이전 등기를 진행하였는데요. 하지만 A씨의 소유권이전 등기가 마무리되기 전 B건설회사는 C보증보험 앞으로 이 부동산에 대한 가압류 등기를 하였습니다.  


이를 근거로 C보증보험은 부동산에 대한 강제경매를 신청하였고 이에 A씨는 자신이 이 부동산을 20년간 소유하였기에 시효취득이 완성되었다며 기존 가압류등기는 무효라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하였습니다.





이번 사건의 경우 자신의 이름으로 등기를 해놓은 부동산에 대해서 취득시효를 인정할 수 있는지가 논란이 되었는데요. 


사건은 항소를 거듭하여 대법원에 이르게 되었고 대법원 재판부는 최종적으로 소송을 제기한 A씨에게 원고패소판결을 내렸습니다. 





이 같은 판결에 대해서 대법원은 적법한 등기를 마치고 소유권을 취득한 사람이 점유취득시효를 주장하는 것은 가압류를 벗어나기 위함일 뿐 이라고 밝혔는데요.


따라서 이를 두고 보호 대상으로 판단해선 안 된다고 대법원을 밝혔고 이러한 이유에서 소송을 제기한 A씨는 원고패소판결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가압류등기에 대한 소송 사례를 살펴보았습니다. 이렇듯 가압류 관련 분쟁은 다양한 유형으로 발생 가능한데요. 그렇기에 변호사와 함께 문제를 의논하고 해결할 필요가 있습니다.


부동산 가압류로 인한 분쟁을 경험 중에 있으시다면 부동산전문변호사인 강민구변호사에게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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