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출신 강민구 변호사
‘니코틴 살인 사건'
[ MBC / 리얼스토리 눈 548회]
지난 8월 31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 에서는 니코틴 살인 사건이라는 소제목으로 니코틴 과다복용으로 인해 사망에 이른 한 남성의 사망 뒤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파헤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사건의 경우 사망한 남성의 사인이 니코틴 과다복용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 남성이 비흡연자라는 사실이었는데요.
사망 당시 A씨는 회식을 다녀온 뒤 4시간 만에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으나 사망한 A씨를 발견한 A씨의 아내 B씨는 A씨를 발견한 후 119가 아닌 장례업체에 연락해 장례 절차를 문의하는 등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을 한 것으로 들어났습니다.
또한 B씨는 A씨와 결혼생활을 하면서 또 다른 남성인 C씨를 만나왔으며 A씨의 사망 이후 상속받게 된 10억원의 재산을 처분하면서 그중 1억원을 C씨에게 빌려주었다는 사실 등이 추가로 확인되었는데요.
특히 C씨가 A씨가 사망하기 일주일 전에 인터넷을 통해 니코틴원액을 구매한 사실이 수사 결과 확인되면서 B씨와 C씨는 이번 사건에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었습니다.
이날 방송에는 강민구변호사가 출연하여 위 사건에 대한 혐의가 입증될 경우 B씨와 C씨가 받게 될 처벌에 대해 의견을 밝혔는데요.
강민구변호사는 혐의가 입증될 경우 B씨뿐만 아니라 C씨 역시 살인죄 공범으로 처벌될 가능성이 크며 현제 밝혀진 바로는 재산을 노린 범죄일 가능성이 크기에 상당한 중형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밝혔습니다.
방송보기
댓글